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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정 전경 (권상훈 기자)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영천경찰서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 콘텐츠 공모전’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14일부터 내달 8일까지 작품을 접수하며 대상은 관내 중ㆍ고 학생으로 개인 또는 8명 이내로 학교별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학교폭력 근절 및 인식개선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공감ㆍ소통ㆍ배려가 담긴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으면 된다.

작품형식은 UCC 3~5분 이내의 동영상으로 드라마, 다큐멘터리, CF 등의 자유형식이다. 표어는 한글로 작성한 25자 이내로 된 문구를 응모하면 된다.

단, 표절 및 저작권 침해 등 법적 문제가 없는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또는 학교에서 확인, 참가신청은 학교를 통해 하면 된다.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며, 수상작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려면 무엇보다 청소년들의 입장에 서서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청소년들이 서로 관심과 배려를 통해 소통할 수 있도록 실천적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따뜻한 학교 문화조성을 위해 열리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청소년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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