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국내 카페 전문점 브랜드 커피베이(대표 백진성)는 커피문화를 다양하게 바꿔 나가기 위한 노력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즐기는 커피와 함께 하는 여행’을 제안한다고 7일 밝혔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우리나라 창업시장은 좀 더 편하게 운영할 수 있는 업종 선호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면서 특히 외식업은 일명 ‘선진국형 업종’인 카페로 창업자들의 시선이 빠르게 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관리가 쉬운 카페는 과당경쟁이라는 시장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가장 많은 창업자가 진입키도 했다.
커피베이는 이와 같은 상황에서 다양한 커피문화를 선도해 나가면서 커피 가격이 3000원대의 부담없는 중간 가격대로 책정해 선보이는 한편, ‘일상생활 속에서 즐기는 커피와 함께 하는 여행’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커피 및 음료뿐 아니라 베이커리와 샌드위치, 베이글 등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최근 새롭게 출시했다.
커피베이 매장 또한 66~99㎡(약 20~30평) 규모의 중소형 점포를 지향하고, 인테리어 또한 고급스러운 품격이 추구된 디자인을 채택해 그 옛날 사랑방처럼 편안히 앉아 커피와 음료, 디저트를 즐기며 서로 대화할 수 있도록 콘셉트에 변화를 줬다.
또 지난 5월부터는 톱배우 이동욱을 브랜드 첫 광고모델로 발탁해 TV CF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및 이미지를 제고시키기 위한 과감한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믿을 수 있는 친구이자 중저가 커피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담아 ‘Coffee Mate, COFFEEBAY’(커피 메이트, 커피베이)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발표하고, 신규 엠블럼과 로고 디자인도 공개했다.
커피베이 관계자는 “이같은 노력들은 커피베이가 제안하고 있는 ‘일상생활 속에서 즐기는 커피와 함께 하는 여행’ 실현을 위한 것”이라며 “고객들이 바쁜 일상에서 온정이 느껴지는 사랑방과도 같은 느낌의 커피베이 매장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향을 따라 잠시 과거로, 추억속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커피베이는 현재 전국에 600여 개의 지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원두의 품질과 디저트 메뉴의 다양화라는 새로운 전략으로 중저가 커피시장에서 브랜드 포지셔닝에 나서고 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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