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대전시, ‘한밭가득 지역먹거리 공급사업’ 중점 추진

NSP통신, 맹상렬 기자, 2020-09-02 17:04 KRD7
#대전광역시 #허태정 #지역먹거리 #로컬푸드 #접근성
NSP통신-▲대전시가 지역먹거리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대전광역시)
▲대전시가 지역먹거리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대전광역시)

(대전=NSP통신) 맹상렬 기자 =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가 농가와 시민이 서로 상생하는 먹거리경제, 착한 소비를 위한 ‘한밭가득 지역먹거리 공급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지역먹거리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농가에 보탬이 되고 건강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역먹거리의 다양한 유통경로를 발굴해 지역먹거리 접근성을 높였다.

시는 현재 장마 등 농업현장의 어려움에도 시내 어린이집 1117곳, 유치원 150곳을 대상으로 아이들에게 신선한 지역식재료를 공급하는 사업에 103개 농가가 참여해 지역생산-지역소비의 경제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G03-9894841702

또한 충청권 군 급식 업체인 진잠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40여 농가와 약정재배 체계를 구축하는 등 군 장병들의 건강한 먹거리 공급도 확대해가고 있다.

시는 올해 영유아와 군 장병에게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지역농산물(50억원 규모)을 공급해 기후변화와 코로나 확산으로 힘겨운 지역농가에게 보탬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코로나 19 위기에도 지난 5월에는 지역아동센터 등 신선한 지역농산물을 꾸러미 방식으로 공급했고 6월에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지역먹거리 직거래 행사를 여는 등 비대면 방식으로 농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먹거리 공동체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성규 시민공동체국장은 “먹거리분야 사회적경제 성장의 모습은 타 지역과는 다른 대전시만의 특성”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먹거리 시스템을 통해 지역농협과 소비자 생협,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영역이 동반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