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최승재 “긴급추경 편성해 중소상공인 피해 지원금 확대해야”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8-14 15:19 KRD8
#미래통합당 #최승재 #국회의원 #중소상공인 #긴급추경

추경은 “지금이 ‘골든타임’”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최승재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이 정부와 여당에 수해를 입은 중소상공인들에 대한 재난지원금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NSP통신-발언 중인 최승재 의원(사진=유정상 기자)
발언 중인 최승재 의원(사진=유정상 기자)

최 의원은 “전국 30개 전통시장 중 경남 하동의 화개장터와 전남 구례 5일장 등은 상가 전체가 물에 잠겨 상품을 전혀 팔 수 없는 큰 손해를 입었다”며 “그런데도 재난지원금은 고작 200만 원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경을 편성하지 않고서 어떻게 이분들의 피해와 고통을 제대로 해결한단 말인가”라며 “정부와 여당은 지금이라도 8월 임시국회를 소집해 당장 긴급추경을 편성해 재해복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물난리에 필요한 추경을 편성하지 못한 이유로 ‘가짜일자리’ 등의 사례를 들며 ‘그간 일삼아온 선심성 추경편성’을 지목했다. 최 의원은 “정부여당은 가짜일자리 만들기 사업을 비롯해 시급을 요하지 않는 선심성 추경편성을 일삼아 왔다”며 “(추경의)성격에 맞지 않는 방만하고 불법적인 추경편성으로 국가 재정상태에 빨간 불이 켜진 것이다. 이번 물난리에 필요한 추경을 편성하지 못하고 있는 결정적인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라고 강조했다.

G03-9894841702

최 의원은 끝으로 “정부와 여당에게 촉구한다. 지금이라도 긴급추경을 편성하고 재난지원금을 현실에 맞게 대폭 인상해야 한다”며 “추경은 타이밍이라고 그렇게 강조했던 정부와 여당이다. 야당은 무조건 협조할 것이다. 지금이 ‘골든타임’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