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2018년부터 베트남 짜빈 성(省) 지역에서 시행하고 있는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을 지속해 눈길을 끌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들어서는 7월부터 ‘베트남 사회적가치 얼라이언스’와 함께 베트남 짜빈성 맹그로브숲 일대에서 식목 행사를 진행해왔다.
SK이노베이션이 코로나19에도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을 지속하는 이유는 지구온난화 대응 및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을 지속해야 한다고 판단해서다.
SK이노베이션과 베트남 사회적가치 얼라이언스는 짜빈 성 정부의 지원으로 현지 주민들을 중심으로 한 맹그로브 묘목 식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를 감안해 소규모 그룹으로 묘목을 심고 있다.
지난 8월 7일(현지 시간)에도 베트남 사회적가치 얼라이언스를 대표하는 자원봉사자들이 맹그로브 묘목 식수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이 주도하는 베트남 사회적가치 얼라이언스는 올해 7월 이후 지금까지 6ha 면적에 맹그로브 묘목을 심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베트남 사회적가치 얼라이언스와 함께 30ha(핵타아르)에 걸쳐 18만 그루 이상의 맹그로브를 심을 계획이다. 더 나아가 미얀마에서도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2018년부터 베트남 짜빈 성(省) 지역에서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매년 규모를 확대하며 식수 활동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말까지 총 40ha 면적에 약 16만여 그루의 맹그로브 묘목을 심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안전 가이드를 준수하며 소규모 그룹을 편성해 꾸준히 식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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