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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연 비대위, 배동욱 회장 해임 임시총회 소집 요구…집행위 오히려 징계 착수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08-03 16:02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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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가칭 소공연 비대위가 3일 발송한 임시총회 소잡안 우편물 (강은태 기자)
가칭 소공연 비대위가 3일 발송한 임시총회 소잡안 우편물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가칭 소상공인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추진위원장 김임용, 현 소공연 수석부회장)가 배동욱 소공연 회장을 상대로 회장 해임(안) 상정을 위한 임시총회 소집을 요구했다.

비대위는 소공연 정관 제26조제1항제8호와 정관 제52조 제2항을 근거로 최근 회원의 사업자등록증 조작을 통한 공문서 조작과 회원가입요건 미충족 등 회원의 자격이 없다는 의혹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소공연 회장직을 고수하고 있는 배 회장의 행위는 소공연의 명예를 훼손해 정관 44조 제1항 제1호 및 정관 제52조에 의해 탄핵 대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소공연 비대위 주장에 대해 소공연 집행부는 소공연 비대위의 명분 있는 주장을 압박하기 위한 수단으로 현재 윤리위원회와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배 회장 해임 및 탄핵에 앞장서고 있는 김임용 소공연 수석부회장과 소공연 직원들에 대한 징계에 착수해 향후 파란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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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소공연 비대위는 정관 제23조제1항 제1호에 의거해 정회원의 3분의1 이상의 동의를 얻어 배동욱 회장 해임 임시총회 소집을 요구하고 있어 배 회장이 자신의 해임안을 상정할 임시총회소집 요구에 응할지 귀추가 주목됐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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