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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페이스북(FB.US)은 2분기에도 코로나19 여파로 성장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게임과 e커머스 광고주 중심의 수요로 5월과 6월 광고 매출이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매출액은 전년대비 11% 성장한 187억달러를 기록하며 시장기대치 173억달러를 상회했다.
코로나19와 보이콧에 등 노이즈는 오히려 페이스북의 시장 지배력과 회복력을 부각시켜주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오히려 상반기 페이스북 사용자 지표 개선은 페이스북의 시장 지배력을 높일 것이다.
900만의 이르는 광고주는 페이스북의 특정 광고주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줌과 동시에 시장 변동성에 대한 회복력을 높여줬다.
더 나아가 5월 출시 이후 ‘페이스북 샵’의 확대 적용 등 커머스 부문의 서비스 경쟁력 강화는 관련 광고 매출의 성장 잠재력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단기적 소식에 따라 주가의 변동성이 있을 수 있지만 높아진 시장 지배력과 사업의 안정성과 성장 잠재력을 고려할 때 주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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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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