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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의원, 유치원 식중독 피해 대응 중간점검회의 개최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07-06 15:2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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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아 긴급돌봄 문제 등 주요 문제 논의

NSP통신-안산시 상록구 해양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유치원 식중독 대응을 위한 중간점검 회의에서 전해철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의원실)
안산시 상록구 해양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유치원 식중독 대응을 위한 중간점검 회의에서 전해철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의원실)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전해철 의원은 안산시 상록구 해양동행정복지센터에서 안산 유치원 식중독 피해 학부모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와 함께 향후 대응을 위한 중간점검회의를 가졌다.

전 의원은 그간 학부모 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해 왔으며 이날 회의는 질병관리본부, 식약처, 교육청 등 담당부처들의 설명과 함께 원인규명, 원아 긴급돌봄문제 등 주요문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질병관리본부와 식약처는 식중독 발생 원인을 찾기 위해 여러 가능성에 대해 면밀하게 조사 중이며 음식의 유통 뿐 아니라 공장까지 조사를 하는 등 범위를 넓혀 식중독의 근원을 밝히는데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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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이들의 긴급 돌봄 문제와 관련, 안산교육청은 긴급돌봄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물색해왔고 해당 유치원에 인접한 초등학교에 장소를 마련해 현재 학부모와 유치원측에 수요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전해철 의원은 피해 원아가 병원을 퇴원한 이후에도 원한다면 병원격리, 시설격리가 가능한지를 묻는 비상대책위원회 학부모들의 질문에 “맞벌이 부모 등 가정의 경우 사정에 따라 집에서 피해 원아를 관리하는 것이 여의치 않을 수 있으므로 병원격리 또는 시설격리 해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고 관련 내용을 확인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원아들의 학습권 보장 문제 ▲유치원 매뉴얼 확인 필요 ▲학부모와 관계부처 간 유기적 소통문제 등에 대해 논의하고 관련 내용을 계속해서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해철 의원은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식중독 발생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는데 무엇보다 다시는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건의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는 것이 중요하고 현재 입원중인 원아의 조속한 쾌유, 실질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오늘 주신 의견들에 대한 후속조치는 물론 비상대책위 학부모 분들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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