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이희진 영덕군수가 민선7기 취임 2주년을 맞아“ ‘맑음’ 을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시대 영덕군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1일 군청에서 연 민선7기 2주년 기념행사에서 전반기 군정추진 성과 및 후반기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이 군수는 전반기 주요 성과로 ▲스마트통합관제센터 준공을 통한안전한 영덕 ▲보건소·치매안심센터 신축을 통한 군민중심의 건강한 복지 실현▲민자 유치 활성화 ▲2천만 관광시대 준비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살맛나는 농산어촌 만들기 ▲삶의 가치를 부여하는 정주여건 개선을 꼽았다. 특히 시가지 회전교차로 설치, 오십천 및 덕곡천 친수공간 조성 등 군민 생활을 더 여유롭고 풍요롭게 하는 각종 정책을 시행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 군수는 “지난 전반기를 되돌아보면 한순간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고난과 도전의 시기였다. 2년 연속 태풍피해를 입은 우리 영덕군은 안전을 최우선 군정과제로 추진했으며, ‘군민중심의 더 안전하고, 더 가치 있는 영덕 구현’ 의 기틀 마련에 집중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민선7기 전반기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18 소상공인 선정 목민상 ▲2019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우수상 5년 연속 수상 ▲제8회 친환경도시, 에코시티 맑은공기부문 대상 ▲2020 국제맑은환경 공헌상 공공서비스 부문 수상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 4년 연속 선정 등 29회의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이 군수는 후반기 군정 운영 방향을 밝히며, “맑은공기특별시 영덕군을 더욱 부각하는 행정을 펼치겠다. 청정이라는 막연한 구호가 아닌 맑은 공기라는 구체적 이미지를 통해 영덕의 맑고 청량함을 더욱 부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일 열린 ‘민선 7기 2주년 기념행사’ 는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참석대상을 최소화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른 아침 주요 간부와 함께 영덕읍 충혼탑 참배를 마친 이 군수는 승진자, 신규 임용자에 대한 임용식을 진행하고 기념식에 참석했다. 기념식에는 군정발전 유공 민간인과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군수는 “코로나19의 진정한 영웅은 하루도 거르지 않는 방역활동, 확진자의 빠른 격리조치와 의심자 분류 등 하루하루 피 말리는 일정을 소화하면서 밤낮으로 고생한 우리 영덕군 공직자들이다”라며“포스트 코로나 시대 소소한 것부터 군민을 배려하는 행정, 군민중심의 적극 행정, 군민이 체감하는 열린 행정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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