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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제공)

[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정희판)는 지난 16일 성산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강진옥)와 함께 동보원을 방문해 올해 동보원을 퇴소하는 아동들을 위해 ‘사랑의 전기압력밥솥’ 10개 (20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강진옥 회장은 “동보원에서 퇴소하는 아동들의 안정적인 사회적응과 자립을 돕기 위해 자취생활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밥솥을 전달하게 됐다”며 “건전하고 씩씩한 사회구성원으로 잘 적응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남 동보원장은 “지금까지 많은 아동들이 퇴소를 했지만 이렇게 퇴소를 격려하고 축하해 주는 ‘사랑의 밥솥’을 전달받기는 처음”이라며 “아이들이 퇴소 후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밥 심으로 꿋꿋하게 이겨나갈 수 있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수목 사회복지과장은 “퇴소아동들에게 지속적으로 지역자원과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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