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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양수산과학원, 올 첫 어업현장 소통 간담회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0-06-12 15:0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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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어업인과 협력·정책개선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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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전남해양수산과학원(원장 박준택)은 완도 노화에서 어촌계장과 수산업경영인, 수산관계 기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찾아가는 어업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소통 간담회는 어업현장을 직접 찾아 어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각종 지원정책과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등 해양수산기관과 어업인 간 소통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전복 양식 신품종 개발 요구를 비롯 미역․다시마 양식장 수질검사, 어장관리선 행사계약 면허지 밖 사용 허용 등 다양한 의견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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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즉시 시행이 가능한 사항은 곧바로 조치하고, 법령이나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해당 부처에 건의할 방침이다. 중장기적인 연구가 필요한 과제는 추가 예산 확보와 전문인력 활용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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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택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간담회를 시작으로 매달 시·군 어촌현장을 직접 방문하겠다”며 “어업현장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듣고 고충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지난해 목포, 여수 등 12개 시군 어업현장을 방문해 92건 건의사항을 수렴한 바 있다.

올해도 연말까지 10여 차례 소통 간담회를 추진해 ‘코로나19’ 위기극복 등 민‧관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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