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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국가 암 검진 홍보 ‘총력’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0-06-12 13:3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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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시민의 건강을 위해 국가 암 검진 홍보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2일 정읍시에 따르면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전북지역 암센터와 연계해 시내버스를 활용한 국가 암 검진 홍보를 시작했다.

한달간 정읍 시내를 운행하는 버스 7대를 활용해 실시하는 이번 홍보는 보다 많은 정읍시민이 건강검진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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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는 ‘잠깐! 올해 국가암검진 받으셨나요?’, ‘만 50세 이상이라면 대장암 검진은 매년 필수!’, ‘올해는 짝수년도 출생자가 대상!’이라는 슬로건을 부착했다.

매년 진행되는 무료 국가암검진의 대상자로는 △짝수년도 출생의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직장 9만7000원 이하, 지역 9만4000원 이하)인 자 △위암 만 40세 이상 남·여 △간암 만 40세 이상 남·여 중 간암 발생 고위험군 △유방암 만 40세 이상 여 △자궁경부암 만 20세 이상 여자 △폐암 만54~74세 중 30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남·여 이며, 대장암은 출생연도에 상관없이 만 50세 이상 남·여 모두 대상이다.

검진은 국가암검진 기관으로 지정받은 전국 의료기관 어디서나 가능하며, 신분증을 지참해 희망하는 병ᐧ의원을 방문하면 된다.

국가암검진 대상자들은 안내받은 검진 절차에 따라 암 발견 시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 또한 덜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시보건소 관계자는 “암 조기 발견 시 치료율은 높이고 사망률은 낮출 수 있다”며 “특히, 암 환자 의료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국가 암 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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