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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하우스, 국내 매출 1.1% 감소·중국 매출 38% 성장

NSP통신, 김진부 기자, 2012-02-14 10:44 KRD7

[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베이직하우스(084870)는 4분기 K-IFRS 연결 국내 법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해 감소했지만 중국 법인 매출은 성장했다.

신한금융투자증권은 14일, 국내 법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감소한 556억원으로 추정치인 634억원을 하회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희진 신한금융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매출액 감소는 계절적인 영향으로 판매가 저조했고 경기 둔화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매출이 부진했기 때문이다”며 “하지만, 중국 법인 매출은 전분기 대비매장 수 증가가 51개에 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 38%가량 성장해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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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영업이익은 회계 기준 변경과 함께 2010년 4분기에 일회성 비용 115억원이 반영돼 전년동기대비 59.7%증가한 151억원을 달성했다.

국내 법인은 스피도 관련 손실 15억원과 재고평가손실 12억원이 반영돼 전년동기대비 33억원 감소한 30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법인 영업이익 또한 원가율이 5%포인트 상승하며 전년동기대비 4% 감소했다. 중국 법인의 경우 3분기 연속 감익으로 판관비 부담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희진 애널리스트는 “2012년 중국 법인 실적 개선은 지속되나 동일점포성장률 개선은 2분기부터 1월말 기준 국내 법인 외형 성장은 0% 수준으로 2012년 국내 법인 실적은 스피도 적자 소멸 이외에는 큰 개선이 없을 것이다”며 “하지만, 1월 중국 법인의 외형이 35% 가량 성장하며 높은 매출 성장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박희진 애널리스트는 “중국 법인의 추세적 이익 개선은 2분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신규 매장 오픈감소로 비용 부담이 감소하며 1분기부터 이익 개선이 가능하나 2분기 기저효과로 개선 추세가 본격화 될 것이기 때문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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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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