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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소방서, 전남 실물화재 감식 경연대회 최우수 영예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0-06-08 11:19 KRD7
#전남소방본부 #광양소방서

오는 9월에 열릴 전국 실물화재 감식 경연대회 전남 대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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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무안군 삼향읍에서 올해 ‘전남 실물화재 감식 경연대회’를 개최해 광양소방서가 최우수 영예를 안았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경연대회는 실제처럼 재현된 화재현장을 감식해 화재진행 상황과 패턴을 살피는 등 화재조사관의 감식기술 연마와 경연을 위해 마련됐다.

화재감식은 화재 진행상황, 연소패턴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화재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과정으로, 유사한 화재 예방에 따른 소방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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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는 전남도내 16개 소방서에서 화재조사관 32명이 참가했다. 갈고 닦은 화재원인․피해 조사, 현장 감식, 정밀 감정 등 능력을 3단계로 평가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제 화재현장을 연출하기 위해 컨테이너 내부에 사무용 가구, 집기 등을 구성, 정확한 화재원인 규명과 예방에 필요한 데이터베이스 확보가 가능토록 했다. 또 국립소방연구원과 한국전기안전공사의 기술지원으로 대회의 전문성을 더했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대회로 우수한 감식기법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 화재감식 전문역량을 키웠다”며 “계속해서 화재조사 능력을 높여 신뢰받는 화재감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우수상을 수상한 광양소방서는 오는 9월에 열릴 전국 실물화재 감식 경연대회 전남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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