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정동극장은 지난 12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월명: 달을 부른 노래’ 경주브랜드공연을 개막 공연을 통해 첫 선을 보였다.
‘월명: 달을 부른 노래’는 정동극장 경주브랜드공연이 선보이는 첫 창작뮤지컬로 개막전부터 기대감을 자아낸 작품으로, 개막일 약 250여명의 관객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막 공연을 마쳤다.
정동극장은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개막을 하는데 있어 조심스럽지만 최대한 안전하게 관객들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대비했다.
모든 관객이 열 체크 및 문진표 작성 후 공연장에 들어 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정부 권장에 따라 ‘객석 띄어 앉기’를 시행해 관람객들이 일정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좌석을 배정했다.
정동극장은 지속적으로 공연장 방역을 시행하고 ‘생활속 거리두기’ 등의 방역대책을 철저하게 준수해 운영 할 예정이다.
‘월명’은 신라 승려 월명사가 노래를 부르자 하나의 해가 사라졌다는 삼국유사의 이야기에 판타지적 상상력을 가미해 새롭게 재탄생 시킨 작품이다.
특히 ‘향가 오디션’이라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재치 있게 풀어낸 스토리와 세련되고 중독성 있는 뮤지컬 음악으로 과감히 편곡된 신라 향가 및 고대가요를 만나 볼 수 있다.
지금껏 선보였던 작품들과 차별화된 작품으로 정동극장 경주브랜드공연의 새로운 도전이 돋보인다.
‘월명’은 일요일,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저녁 7시에 공연하며, 전석 1만원, 경주시민은 50% 할인된 5000원에 관람 할 수 있다.
자세한 예매정보는 정동극장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예매처에서 확인 할 수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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