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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추헤선 정의당 국회의원 등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3사 하청업체 대책위원장들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선 3사를 규탄 했다.
추혜선 의원 등은 기자회견문에서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재벌 대기업 조선 3사가 하도급업체에 줘야 할 대금을 후려치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하도급업체에 위탁한 작업을 일방적으로 취소하고 변경하는 등 다종다양한 형태의 ‘갑질’을 일삼아왔음이 공정위 조사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와 정의당이 2년 전부터 ‘갑’질 피해 증언대회를 열어 조선 3사의 불공정 행위를 공론화하고 국정감사를 통해 하도급 ‘갑’질의 구체적 실태를 드러내며 공정위 직권조사를 이끌어낸 데 따른 것이지만 대기업 조선 3사는 지금까지도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탐욕 추구를 위해 ‘을’들을 후려쳐 생존의 벼랑으로 내몰았음에도 사과는커녕 피해 구제와 재발방지를 위한 어떤 약속이나 대책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12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는 추혜선 국회의원(정의당 민생본부장, 안양시 동안을 지역위원회 위원장), 한익길 현대중공업 하도급갑질 피해하청업체 대책위원장, 윤범석 대우조선해양 갑질피해 하청업체 대책위원장, 최성호 삼성중공업 하도급갑질 피해하청업체 대책위원장 등이 발언에 참여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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