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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이오시스, 바이오레즈 기술 적용된 제품 中 하이센스와 하이얼에 양산 공급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0-05-12 08:4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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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오염된 세탁조(좌), 세탁기에서 발견되는 세균들(우) (서울바이오시스)
오염된 세탁조(좌), 세탁기에서 발견되는 세균들(우) (서울바이오시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서울바이오시스(대표 이영주)가 바이오레즈(Violeds)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중국의 가정용 세탁기 양대 메이커 하이센스(Hisense)와 하이얼(Haier)에 최근 모두 양산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탁기 내 세탁조 오염도는 변기보다 약 5배까지 높다. 세탁조는 외관으로 뚜렷하게 보이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가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세탁 후 틈새에 고인 물들이 이물질과 함께 남아 세탁조 안의 악취와 각종 세균들 그리고 곰팡이들을 번식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두 회사는 획기적 방법인 서울바이오시스의 바이오레즈 기술의 채택으로 세탁조 살균과 탈취 문제를 해결하여 높은 평가를 받아 고급 모델부터 보급형 모델까지 확대 적용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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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반도체인 바이오레즈 기술은 서울바이오시스가 미국 SETi와 함께 2005년부터 개발한 신개념 청정 기술로 빛(Photon)으로만 세균 발생과 증식 등을 방지하는 40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한 서울바이오시스의 특허 기술 브랜드다. 응용 특허도 1000개 넘게 확보 검증되며 수명연장(5만 시간)에도 성공하여 에어컨 등의 공기 정화 제품, 수돗물을 살균하는 정수기 등의 물살균 제품 등에 본격 공급하기 시작했다.

한편 서울바이오시스는 2020년 4월 고려대학교 연구센터의 살균 실험을 통해 바이오레즈 기술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COVID-19)를 불과 30초만에 99.9% 살균한다는 실험 결과를 확인했다. 이에 서울바이오시스는 팬데믹(Pandemic) 상황에서 바이러스의 확산을 줄이고 위중한 상황이 안정화 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자체 브랜드 제품을 공급한다. 공기와 표면을 통한 바이러스 전파를 방지할 수 있는 휴대가 가능한 개인용 살균 제품을 이달 내 출시 예정이다.

서울바이오시스에서 UV사업을 리딩 하는 김재헌부사장은 “2005년부터 미국 벤처기업 SETi사 등과 협력하며 세계 최초로 자외선 반도체인 UV LED를 개발 양산해 오며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제 COVID-19를 살균하는 세상에 도움이 되는 기술로 발전해 기쁘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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