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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농촌 일손돕기’ 조기 추진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20-04-28 11:2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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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태안군 공직자들이 농촌 일손돕기 조기 추진에 나섰다. (태안군)
▲태안군 공직자들이 농촌 일손돕기 조기 추진에 나섰다. (태안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 공직자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인력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나섰다.

군은 지난 27일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군 농정과·농업기술센터 직원을 비롯, 농협중앙회태안군지부·태안농협 직원 등 40여명이 ‘꽃 솎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사과 홍로품종 재배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펼쳤다.

군은 앞으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정상적인 영농활동이 어려운 농가를 중심으로 ▲기초생활대상자·고령·장애·부녀자 농가 ▲과수·채소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태풍·우박 등 기상재해를 입은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읍·면 및 농협에 ‘농촌 일손 돕기 창구’를 설치·운영해 민간의 참여를 유도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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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군은 ‘보여주기 식’ 또는 ‘선심쓰기 식’ 일손 돕기를 지양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일손 돕기를 추진해 어려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규모 인력동원 등 행사 위주의 일손 돕기를 지양하고 실질적으로 농가에 도움이 되는 ‘농촌 일손돕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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