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중견탤런트 임채무가 거액의 사비를 털어 만든 놀이공원 ‘두리랜드’가 새롭게 문을 연다.

20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임채무 소유의 두리랜드가 개장 27년 만인 지난 2017년 10월 미세먼지 등 환경적 문제로 실내놀이공원화 공사를 이유로 휴장에 들어간지 2년 6개월 만에 리뉴얼공사를 모두 마치고 오는 24일 재개장한다.

새로운 두리랜드는 이번에 두리연수원과 실내에 조성된 테마파크동 등의 시설을 갖춤으로써 경기북부의 놀이문화공간을 대표하는 장소로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테마파크동에 들어선 VR게임관은 테마파크에서 체험하기 쉽지 않은 최대 규모의 정글짐, 리듬게임, 고공게임, 안전사고 예방 교육 체험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기고 쉴 수 있는 게임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도권 지역 학생들에게 미래산업과 관련된 가상현실들에 대한 다양한 체험학습도 진행되게 된다.

이 외에도 두리랜드는 각종 부대시설과 편의시설도 갖춰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3년에 가까운 공사기간 동안 어려운 문제들도 많았지만 가족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놀이동산을 만드는 게 꿈이고 사명이라는 임채무의 신념 때문에 공사를 마무리지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임채무는 한 방송에 출연, 32년째 운영해 오고 있는 놀이공원에 투자된 총 금액이 110억 원 정도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임채무는 현재 SBS 일일드라마 ‘맛좀보실래요’에서 극 중 서하준(이진상 역)의 아버지인 이백수 역을 맡아 열연을 선보이고 있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