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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이 9일 제21대 총선 사전투표소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은 9일 제21대 총선 사전투표소 현장을 점검했다.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치러지는 사전투표를 앞두고 시 23개 사전투표소에서 각급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사전투표 모의시험을 실시했다.

시는 이번 21대 총선이 코로나19를 대비하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가장 중점을 두고 점검했다.

주 시장은 안강읍, 외동읍, 건천읍, 불국동 사전투표소를 직접 방문해 투표소 설비와 안전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본인확인과 투표용지 발급․수령 등 모의 사전투표를 직접 시연하며 당일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전과 통신망 장애 등 돌발 상황 대처방안을 직접 점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21대 총선은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상황 하에 치러져 철저한 위생관리가 요구된다”며 “시민들은 안전한 투표권 행사를 위해 투표소 내 마스크 착용, 앞 사람과의 간격 유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준수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사전투표는 본 투표일인 오는 15일에 투표하기 어려운 국민들을 위해 미리 투표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선거권이 있는 국민은 누구든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읍·면·동 별로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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