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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김희국 후보, 대구·경북 농촌지역 수확철 ‘군병력’ 동원 제의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0-04-07 13:02 KRD8
#미래통합당 #군위·의성·청송·영덕 #현서재래시장 #국방부장관 #병농일치

군위·의성·청송·영덕 전국에서 고령인구 비율 가장 높은 지역으로 매년 부족한 일손 외국인근로자가 채워...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적기 공급 막혀

NSP통신-김희국 후보가 청송군 현서재래시장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김희국 후보 사무소)
김희국 후보가 청송군 현서재래시장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김희국 후보 사무소)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미래통합당 김희국 후보(군위·의성·청송·영덕)는 지난 6일 청송군 현서재래시장에서 대통령과 국방부장관에게 대구·경북 농촌지역에 수확철 군병력 동원을 공식 제의했다.

김 후보는 “의성군의 경우 전국에서 고령인구 비율(40.5%, 2020.03.기준, 통계청)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매년 농번기에 부족한 일손을 외국인 근로자가 채워왔다”며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대구·경북지역은 외국인 근로자가 꺼려하는 지역이 되어 이 지역 대표작물인 마늘과 양파 수확철(6월)이 되면 인력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유사이래 병농일치(兵農一體) 체제를 유지해 왔고 수확철이나 태풍·재해가 있을 때마다 군병력을 동원해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가 많다”며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특히 어려운 대구·경북 농촌지역에 군병력 동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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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청송군의 대표 작물인 사과를 주제로 한 ‘청송 스마트팜 연구단지’를 조성해 청송지역에 산업 인프라를 구축해 수출 및 국내 사과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끝으로 “35년간 공직생활과 국회의원 경험을 살려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며 압도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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