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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코로나19 확진자 43명 발생... 시민들‘고강도 사화적 거리두기 적극 참여 당부’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0-03-30 13:35 KRD2
#경주시 #코로나19 확진자 43명 발생 #주낙영 시장

유럽발·미국발 해외입국자, 의무적 2주 자가격리... 벚꽃시즌, 꾸역꾸역 찾는 관광객‘불안한 시민들’

NSP통신-주낙영 경주시장 코로나19 대응 언론브리핑 모습. (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 코로나19 대응 언론브리핑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의 30일 10시 기준 코로나19 현황은 확진자 43명이 발생해 30명 격리, 12명 해제, 1명이 사망했다.

시의 검체자는 4730명으로 음성 4650명, 검사중 37명, 양성 43명이며 확진자의 접촉자는 총754명으로 283명이 격리중이다.

지난 29일 발생한 42번 확진자는 19번 확진자의 자녀이며 자가격리 중이다.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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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번 확진자는 지난 29일 확진됐으며 동선상 방문지는 방역과 폐쇄 하고 30일 해제한다. 접촉자는 5명이며 자가격리와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43번 확진자의 언니인 44번 확진자는 지난 29일 확진돼 접촉자 1명을 자가격리 하고 추가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시의 생활치료센터 운영은 토함산자연휴양림 생활치료센터의 운영을 중단하고 입소환자 3명은 안동 인문정신연수원으로 이송했다. 시는 농협경주교육원 249명, 현대자동차연수원 146명이 입소해 치료하고 있다.

시의 해외입국자 현황은 유럽발 입국자 총 17명 중 15명 음성, 2명이 검사 중이다. 미국발 입국자는 1명으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기타 입국자는 27명으로 6명 음성, 21명은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유럽과 미국발 입국자는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자가격리 조치한다.

또 시는 고위험군 집단시설의 5%에 대해 검사 우선순위에 따라 유증상자, 의심자, 기저질환자 대상으로 코로나19 노출위험이 큰 대상자 중심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시의 긴급 민생안정 지원 대책은 기준중위소득 85%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재난긴급생활비를 오는 4월 1일부터 2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 지원은 50만원에서 80만원까지 차등지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소상공인지원, 시민 지방세, 주민세 감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오는 4월 5일까지 시행하고 있는‘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최대한 외출을 자제해 주기를 바란다”며 “시는 행정력을 총동원해 불안한 시민들의 마음과 생활을 일상으로 돌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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