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영덕군 군내 모든 유흥업소가 영업을 중지했다. (영덕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영덕군 군내 모든 유흥업소가 영업을 중지했다.

영덕군 내 64개 업소는 지난 2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 시점까지 영업을 중지하기로 결정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로 했다.

영덕군은 지난 23일부터 지역 내 유흥업소를 정기점검해 권고사항 이행을 점검했다.

점검 첫날인 23일에는 22개 업소가 영업을 했으나, 24일부터는 모든 업소가 영업을 중지했다. 영덕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해 각 업소마다 개별 설득을 진행했으며, 업주 동의하에 휴업참여업소에 안내문을 부착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경상북도 내에서는 최초로 천 업소가 휴업참여를 결정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될 때까지 매일 업소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