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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여성친화도시 주민 공모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20-03-24 12:28 KRD7
#광주 북구

오는 30일까지 비영리단체, 주민협의체 등 대상 접수···여성친화특화마을, 직장맘 행복교실, 여성전문동아리 등 3개 분야 진행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특화사업 발굴에 나선다.

북구는 오는 30일까지 관내 비영리단체와 주민협의체 등을 대상으로 ‘2020 여성친화도시 주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여성친화특화마을 조성 ▴직장맘 행복교실 운영 ▴여성전문동아리 지원 등 3개 분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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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특화마을 조성 사업은 ‘여성의 성장과 안전을 지향하는 평등한 마을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안전 ▴돌봄 ▴성평등 ▴여성역량 강화 등 4개 유형으로 구분되며 5개 내외의 단체를 선정해 총 3000만 원 이내에서 예산을 지원한다.

직장맘 행복교실 사업은 일・가정 양립을 목표로 평일 야간과 주말시간을 활용해 고충상담, 자조모임, 멘토-멘티 관계 맺기 등 직장맘들의 성장을 지원하며 3개 내외 단체를 선정해 총 2000만 원 이내에서 예산을 지원한다.

또 여성의 잠재능력 개발과 인재 양성을 위한 소모임인 여성전문동아리를 선정해 총 45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사업신청은 북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분야별 공모서류 일체를 오는 30일까지 북구청 여성아동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 참여와 성평등을 바탕으로 공동체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일자리, 돌봄, 안전, 일·가정 양립 등 특화사업 발굴을 위해 역량 있는 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11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래 2016년 재지정을 거쳐 다양한 여성친화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광주를 대표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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