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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구미칠곡축협을 비롯한 구미지역 축산단체에서 16일 구미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장세용 구미시장에게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성금과 성품 1천 53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그 내역은 구미칠곡축산농협(조합장 김영호) 성금 500만원, 전국한우협회 구미시지부(지부장 김이용) 성금 200만원, 한국낙농육우협회 구미시지부(지부장 김기용) 성금 100만원과 200만원 상당의 요거트 1800개, 대한한돈협회 구미지부(지부장 김종길) 성금 200만원, 구미시 수의사회(회장 황상룡) 330만원 상당의 도시락 300개다.
성금을 전달한 배경은 이제까지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돼지아프리카열병 등 악성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시민사회의 도움 속에 청정하게 지킬 수 있었던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다.
아울러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구미칠곡축협이 보유 가축방역차량 5대를 동원해 매주 2차례 차량방역이 가능한 버스터미널, 재래시장, 농산물도매시장 등 다중시설 8곳과 코호트 격리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축산단체에서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코로나 19’ 종식에 힘을 보태줘서 고맙고, 현재 경기 강원 일원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계속 발생하는 ‘심각’단계 상황을 감안해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차단방역을 잘해달라”고 말했다.
NSP통신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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