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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성남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박마영 교육과방송 분당수이학원 특목센터 팀장이 은수미 성남시장(가운데)에게 성금을 기탁한 가운데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교육과방송 수이학원이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13일 성남시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조동일 교육과방송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받은 성금은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전달할 마스크 등의 물품을 구매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앞선 12일 중원구 중앙동에 있는 성남제일교회(담임목사 홍정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에 전달할 코로나19 예방 물품 구매비로 쓰이게 된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성남지역에는 이를 함께 극복해 나가려는 기관·기업·단체의 온정이 이어져 지난달 6일부터 현재까지 성남시가 기탁받은 성품·성금 누적액은 2억7000여 만원에 이른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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