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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경기 수원시에서도 10번째 확진자가 나오면서 하루만에서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27일 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에 따르면 10번째 확진자 A씨는 51세 한국인 남성으로 장안구 정자1동 수원SK스카이뷰 아파트에 거주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직업은 차량탁송기사 및 대리운전기사로 알려졌다.

그는 25일 오후 3시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르 방문해 검체 채취 후 검사를 의뢰했다.

이어 26일부터 자택에서 지냈으며 27일 오후 2시30분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병상에 배정을 요청한 상황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A씨에 대해 “상세한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신속하게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염 시장은 27일부로 확진자의 분류명칭을 통일하기로 했으며 확진환자는 확진자로, 정자2동 확진자는 ‘수원 확진자-8’, 광교2동 확진환자는 ‘수원 확진자-9’ 식으로 향후 발생 확진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키로 했다.

한편 이날 수원시에서는 코로나19 8번째, 9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8번째 확진자는 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에 근무하는 38세 한국인 여성으로 장안구 정자2동 한마루 아파트에서 혼자 거주했으며 서울시 노원구 첫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다.

9번째 확진자는 41세 한국인 남성으로 화성시 반월동 GS테크윈에서 근무하며 수원시 영통구 광교2동 광교호반마을 22단지 아파트에 거주해 왔다.

아울러 8~10번 확진자에 대해선 현재 이동 동선 확인 등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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