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F(대표 오규식)의 여성 화장품 브랜드 아떼(ATHE)의 스킨케어 라인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0의 제품 및 패키지 디자인 부문(Product and Package Design)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독일 하노버에 위치한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 주최 67년 전통의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힌다.
아떼는 2019년 10월 론칭한 프리미엄 비건 뷰티(vegan beauty) 브랜드로 LF의 첫 자체 여성 화장품 브랜드다.
이번 본상 수상은 ‘진정성 있게 제품을 만든다’는 철학을 패키지 디자인으로 구현해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색깔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떼는 도형의 기본이 되는 원과 사각형의 형태에 정교한 금속 장식을 더한 디자인으로 시간의 흐름에도 변하지 않는 고급스러움을 절제된 방식으로 드러냈으며 바람이 스치고 지나간 듯한 모양으로 제품의 덮개를 만들어 여성의 부드러운 감성과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특히 제품의 포장재까지 친환경 종이로 제작해 비건 뷰티를 지향하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표현한 점도 수상의 이유로 꼽혔다.
손희경 LF Cosmetic 사업부장 상무는 “지난해 헤지스 맨 룰429에 이어 올해 아떼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LF 코스메틱 브랜드의 글로벌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아떼는 성분은 물론, 제품 용기, 포장재, 마케팅 등 다각도로 브랜드만의 진정성 있는 철학을 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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