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이 내년부터 겨울방학 ‘대학생 귀향 멘토링제’를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방과 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누구나 더불어 배우는 교육복지를 증진시킨다는 취지 아래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2개월간 방학 대학생 귀향 멘토링(Mentoring)제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학생 멘토링제는 대학생(멘토, Mentor)이 소외계층 학생(멘티, Mentee)을 정기적으로 만나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다양한 내용을 가르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는 제도다.
멘토(Mentor)는 경남으로 귀향하는 대학생(대학원생) 또는 경남 소재 대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데 지원자 중 전형을 통해 147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지난 22일 오리엔테이션 과정을 거친 후 내년 1월 1일부터 배치된 학교에서 2개월간 활동하며 주로 멘티 학생들의 기초학습지도 교과지도 특기.적성지도 상담활동 체험.문화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케 된다.
또 멘티(Mentee)는 도내 초.중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저소득층 자녀(희망자)들로 구성되며 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자 자녀 차상위계층 자녀 기타 결연지도가 필요한 저소득층 자녀 순으로 우선 선정한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멘토링제 운영방법은 물론 멘토 지원 및 선발과 관련된 내용안내를 위해 ‘방과후학교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 본 멘토링제 운영계획을 탑재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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