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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표 광명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경표 후보캠프)

(서울=NSP통신) 김종식 기자 = 김경표 광명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4일 청년들의 고민을 공감하고 위로해줄 마음위로센터(가칭)를 설치하겠다는 다섯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2030청년들은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끊임없는 경쟁 속에서 많은 고민을 가지고 마음이 매우 지친 상태다”라며 “이런 청년들이 자신의 고민을 공감하고 위로해줄 곳이 필요하지만 심리치료 비용이 시간당 10만원 내외로 부담되기 때문에 선뜻 상담에 나서지 않아 결국 마음의 병으로 자라게 된다”며 정책 구상의 계기를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공약 5호는 ▲전국에 마음위로센터(가칭)를 단계적으로 설치, 심리치료 진행 ▲심리치료사 재교육 및 양성으로 전문성강화 ▲무상 심리치료로 심리치료 공공서비스화 ▲치료 후 지속적 모니터링을 제도화 하는 것을 포함하며 이 정책을 광명시에 선도적으로 도입할 계획임을 밝혔다.

4일 김경표 광명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청년들의 고민을 공감하고 위로해줄 마음위로센터(가칭)를 설치하겠다는 다섯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사진은 포스터. (김경표 후보캠프)

김경표 예비후보는 “어쩌면 마음의 병은 겉으로 보이는 질병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면서도 “두 아이의 아빠로서 적어도 우리 청년들이 가슴 속에 있는 고민과 아픔을 어서 털어내 건강하게 생활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정책을 구상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약은 기존의 청년문제의 해결방법이 주로 일자리창출이나 지원제도에 한정돼 있는 것을 극복하고 청년문제의 근본적 해결방법을 제시했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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