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신안군, 최첨단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선정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20-01-30 15:37 KRD7
#신안군

새우와 해삼 양식 등 미래 고부가가치 변화 기대

NSP통신-최종수정안-테스트베드계획안 전체조감도 (신안군)
최종수정안-테스트베드계획안 전체조감도 (신안군)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신안군이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2020년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기존 노동집약적 양식방식에서 탈피해 고부가가치의 미래 첨단 스마트양식 도입에 길이 열렸다.

군에 따르면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400억원이 투입되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중 단일사업으로는 최대 규모로, ‘지역 선도형 스마트 양식 비즈니스 모델’을 확산시키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G03-9894841702

신안군은 최종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오는 2022년까지 3년간에 걸쳐 7만 7896㎡면적에 테스트베드 2만 8690㎡, 배후부지 4만 9205㎡를 조성할 계획이다.

스마트 양식은 기존 양식방법의 첨단화를 통해 신안군에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새우와 해삼 양식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스마트양식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수산양식과 ICT융합 기술의 실용화 통해 국제적 우위를 선점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양식품종에 대한 표준플랫폼, 기술개발 및 전문인력양성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난 29일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최종평가회에 직접 참석해 신안군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게 될 비전과 한국형 스마트 양식 플랫폼 보급 확산 등을 발표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 군수는 “최첨단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사업은 풍요로운 어촌과 어업인의 삶의 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며 “신안군이 국내 수산분야에서 4차산업의 선도자로 청년일자리 창출과 대중 수산물 수출견인 등 국내 양식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