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기아차, 2022년 5% 영업이익률 제시

NSP통신, 김하연 기자, 2020-01-15 08:00 KRD7
#기아차(000270) #2022년 #영업이익률 #투자자 #미팅

(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기아차(000270)는 CEO와 투자자의 미팅을 통해 변화를 주제로 한 플랜S(=Plan Shift)와 중장기 재무목표를 발표했다.

플랜S는 2대 핵심사업 전략으로 전동화와 모빌리티를, 2대 전략수행 기반으로서 새로운 브랜드 체계와 기존 사업의 수익성 개선을 제시했다.

중장기 재무목표로는 2022년/2025년 영업이익률 5%/6%를 설정했는데 신차 사이클 진입과 신흥시장 위주의 성장, 그리고 전동화 차량의 수익성 확보 등이 주요 실행방안이다.

G03-9894841702

중장기 경영전략을 투자자와 소통하고 있다는 점과 전동화로의 빠른 전환을 제시했다는 점을 긍정적이다.

중장기 영업이익률 전망치로 2022년 5%(영업이익 3조 초반), 2025년 6%(영업이익 4조 초반)를 제시했는데 이를 통해 2022년/2025년 ROE를 각각 10.4%/10.6%로 올린다는 목표이다(vs. 2020년 하나금투 추정치 기준 OPM/ROE는 각각 4.0%/7.3%).

구체적인 실행방안으로는 신차 사이클 진입, 중국/인도 법인의 수익성 개선, 신흥국 위주의 CKD 물량 확대, 전동화 차량의 수익성 확보, 신흥시장 내 내연기관 판매 확대와 수익성 제고, 그리고 효율적 고정비 관리라는 6가지를 제시했다.

신차는 2020년 쏘렌토/카니발/스포티지와 함께 2022년까지 추가적으로 6개 차종을 출시하고, RV 판매비중은 현재 50%에서 2022년 60%까지 높아져 믹스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인도 공장에서는 2019년 1개 차종, 5.2만대 생산에서 2022년 4개 차종, 30만대 생산으로 확대해 고정비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중국은 좀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체질 개선을 추구한다는 목표이다.

신흥시장 CKD 물량은 8만대에서 2023년 30만대 이상으로 확대하고 신흥시장 판매/이익률도 77만대/Low Single에서 2025년 105만대/Mid Single로 제시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연간 투자비는 5조원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