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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 하락…BNK금융↑·신한지주↓
(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CJ대한통운(000120)은 3분기 실적발표 이후 주가는 12% 하락했다.
택배 경쟁 완화와 CJ그룹 차원의 비용 절감 노력이 영업실적 개선을 뒷받침하고 있지만 문제는 영업외손익의 정상화가 여전히 더딘 탓에 밸류에이션 부담이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4분기 실적도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960억원 내외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나 투자심리는 분기 특성 상 손상차손 반영 등 영업외 비용 증가가 예상된다.
하지만 4분기부터 유휴자산을 처분하고 있는 점이 더 중요하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대부분 재평가 거치지 않은 부동산이라 매각차익에 따른 순이익 개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올해도 1500억원 상당의 자산을 매각할 계획으로 PER을 크게 높이던 영업외손실들을 매각차익으로 상쇄함으로써 밸류에이션 정상화가 앞당겨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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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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