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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새해 메시지로 미래 시장에 대한 리더십 확보의 원년을 표명하고 있다. (현대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정의선 현대차(005380) 그룹 수석부회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2020년을 미래 시장에 대한 리더십 확보의 원년으로 선언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현대차 그룹은 2020년을 미래 시장에 대한 리더십 확보의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며 시장의 판도를 주도해 나가는 게임 체인저로의 도약을 목표로 제시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대규모 투자와 제휴 협력, 일하는 방식의 혁신 등을 통해 변화의 기반을 다지는데 주력한바 있다.

이를 토대로 정 수석부회장은 올해부터는 미래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실행 의지를 강하게 표명한 것.

정 수석부회장은 “임직원 모두가 합심해 기술과 사업 그리고 조직역량에 대한 혁신을 지속해 나간다면 어려운 환경과 도전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업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 수석부회장은 ▲기술 혁신 ▲사업기반 혁신 ▲조직문화 혁신 ▲고객 최우선의 목표를 강조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새해 메시지 발표 모습 (현대차)

한편 현대차는 올해 ▲기술 혁신(전동화·자율주행·모빌리티 서비스 등 미래시장 리더십 가시화) ▲사업기반 혁신(새로운 생각·신기술 통한 근본적 원가혁신 등 사업전반 체질 개선) ▲고객 최우선(변화와 혁신의 최종 지향점은 고객·주주가치 극대화 최선) 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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