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홍성군(군수 김석환)이 소상공인의 육성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 1월 중순부터 홍성사랑 상품권을 발행한다.
지역 상권에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발행하는 ‘홍성사랑 상품권’은 홍성군 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상품권으로 군은 조례를 제정해 시행근거를 마련했으며 판매대행점과의 협약 체결과 가맹점 모집 준비 등 본격적인 상품권 사업 추진 기반을 착실히 준비 중이다.
군은 25억원 규모로 내년 1월 15일 지류 5000원권, 1만원권 2종으로 홍성사랑 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며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된 후에는 내년 상반기 중 5만원권을 비롯한 모바일 상품권도 발행할 계획이며 상품권 발행 효과에 따라 발행 금액도 순차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상품권을 구입하고자 하는 경우 관내 판매대행점(NH농협은행 홍성군지부, 지역농협)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할인구매 신청서를 작성하면 개인은 월 30만원까지 5% 상시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군은 상반기 중 관내 전 금융기관이나 단체 등으로 판매대행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은 오는 27일부터 가맹점 모집에 들어가며 연중 수시로 가맹점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으로 가맹점 지정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사업자등록증 및 통장 사본을 지참하고 군청 경제과 지역경제팀 또는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영세 소상공인의 육성발전 및 홍성군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상품권을 발행하는 만큼 소비자는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입해 비용을 절감하고 사업주는 카드수수료 절감 효과를 통해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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