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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중국 철스크랩 가격은 중장기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환경 문제에 봉착한 중국이 전기로 건설 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공업신식화부(MIIT)는 현재 9.3%인 전기로 생산비중을 2025년 30%까지 확대해 선진국
수준(현재 미국 67%, EU 39%, 일본 22%)에 도달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글로벌 철광석 생산 업체들의 협상력이 강화된 상황에서 향후 안정적인 원재료 조달을 위해 고로에서의 철광석 대체를 위한 철스크랩 사용도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 MIIT는 2018년 21% 수준인 철스크랩 사용 비중을 2025년에는 30%까지 늘릴 계획을 가지고 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철스크랩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국내 업체들의 수익성을 꾸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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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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