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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앞으로 신규 공공주택지구 '가로공간 중심 공유도시'로 조성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19-11-12 10:3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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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LH(대표 변창흠)는 3기 신도시를 포함해 앞으로 개발되는 모든 공공주택지구에 도시건축 통합계획을 적용해 '가로공간 중심 공유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시건축 통합계획이란 도시 기획단계서부터 도시·건축·시설물을 아우르는 입체적인 도시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이를 기반으로 도시계획과 건축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이다. 기존 택지개발방식과는 달리 도시와 건축이 조화된 도시 공간 구현이 가능해 개인 중심 공간에서 지역공동체 중심 공간으로 개선된 도시를 조성할 수 있다.

NSP통신-개발 방향 예시 (이미지=LH)
개발 방향 예시 (이미지=LH)

도시건축 통합계획 공통지침에 따라 앞으로 신규 공공주택지구는 가로공간 중심 공유도시를 목표로 조성되며 ▲가로공간이 생활의 중심이 되는 도시 ▲용도복합과 사회통합의 공유도시 ▲자연을 존중하고 향유하는 쾌적한 도시 ▲새로운 기술에 대응하는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를 기본 방향으로 개발하게 된다.

공통지침은 LH·국가건축정책위원회·국토교통부가 심도 있는 논의 끝에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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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도시건축통합계획 시범사업 추진 지역으로 ▲과천과천(1555천㎡) ▲수원당수2(680천㎡) ▲안산신길2(745천㎡) 3개 지구를 지목했다. 첫 시범지구는 과천과천 지구다.

LH 변창흠 대표는 “신규 공공주택지구는 대규모 주택공급을 위한 택지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한 사람·가로·공동체 중심으로 개발돼야 한다”며 “이번 도시건축 통합계획 도입을 시작으로 국가건축정책위원회와 함께 제도 정착을 적극 지원해 사람 중심의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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