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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웹툰 관련주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수의 본격적인 반등이 시작된 지난 9월 이후 웹툰 관련주의 주가는 +10%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코스피 +9%, 코스닥 +7%를 상회했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43%를 기록하며 코스피와 코스닥의 +6%, -1%를 월등하게 앞서는 모습이다.

카카오는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웹툰, 웹소설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지의 거래액이 독점 웹툰과 오리지널관을 신설 효과에 힘입어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지, 픽코마, 다음웹툰 등 유료콘텐츠 부문의 3분기까지 누적 거래액은 이미 지난해 연간 거래액의 160%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연간 예상 거래액은 4300억원으로 지난해 2900억원에서 4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네이버도 컨퍼런스콜을 통해 웹툰 매출과 거래액이 모두 전년동기대비 10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나예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이버웹툰의 월간 이용자수는 북미에서 900만명을 넘어서며 결제액과 이용자수가 모두 60% 이상 늘었고 글로벌로도 6천만명을 돌파하며 뚜렷하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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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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