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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서 해양환경 관리 위한 제도개선 전문가 간담회 열려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19-10-28 14:47 KRD7
#여수시 #민병대 도의원 #해양환경

민병대 전남도의원, 전문가와 현장 목소리 반영한 실효성 있는 입법 준비 활동 눈길

NSP통신-전라남도의회 민병대 의원
전라남도의회 민병대 의원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전남도의회 민병대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3)이 지난 26일 여수시의회 회의실에서 해양환경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전라남도 해양관경 관리 및 보전 조례’ 제·개정을 위한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입법 활동을 펼쳤다.

민병대 의원이 대표 발의 준비 중인 가칭 ‘전라남도 해양쓰레기 관리 및 보전 조례’는 기존 ‘전라남도 바닷가환경 관리 및 보전 조례’에 빠져 있는 해양 미세플라스틱의 심각성을 담고 보다 구체적인 해양환경보전의 대책과 정책방향을 이끌어내는데 목적이 있다.

민 의원은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해양 미세플라스틱의 폐해가 심각한데도 아직까지 특별한 법규제가 없는 상황에서 전남이 지금부터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전남의 어업은 설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며 “해양쓰레기 발생을 예방하고 수거처리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청정 전남 해양환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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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지역에 꼭 필요한 입법 활동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효성 있는 조례가 제정되고, 제도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해양환경관리를 위한 제도개선 간담회에서는 전남도‧여수시 해양보전 담당자를 비롯해 전남도의회 입법을 담당하는 임소희 변호사, 서남해양환경센터 한해광 센터장, 해양쓰레기 수거반원, 해양환경과 관련한 시민단체 등 다수가 참여해 준비 중인 내용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기본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재정지원 등 폭넓은 주제로 열띤 논의를 펼쳤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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