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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성모병원은 오는 29일 오후 2시 마리아홀에서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시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뇌졸중은 세계적으로 2초에 한 명씩 발생하며 6초에 한 명씩 뇌졸중으로 사망한다. 또한 매년 1천500만명의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고, 이들 중 600만 명이 사망하며 전 세계적으로 3천만명의 뇌졸중환자 중 대부분의 환자들이 장애를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단일질환 사망률 2위를 차지하는 질병으로 대부분 노인질환으로 인식되어 왔다.
특히 현대인들의 식생활 변화와 운동부족으로 인해 나타나는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발생율이 높아졌지만, 이에 대한 관심부족과 조절을 적절히 하지 못하기 때문에 30~40대에서도 뇌졸중이 흔히 발병하고 있다.
이번 시민건강강좌는 신경과 박수현 과장이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강의 할 예정으로 뇌졸중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성모병원 관계자는 “강좌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평소 뇌졸중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이번 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과 안내책자를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선물도 드릴 예정이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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