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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장애물 없는 하천 환경 조성 사업’ 펼쳐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9-10-02 10:3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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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17억원 투입…휠체어 이용자 성남 탄천 산책 쉬워진다

NSP통신-성남시 탄천 서현동 지점에 있는 장애인화장실 전경. (성남시)
성남시 탄천 서현동 지점에 있는 장애인화장실 전경. (성남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2022년 11월까지 17억원을 투입해 ‘장애물 없는 하천 환경 조성 사업’을 편다.

성남 탄천 구간(15.8㎞)에 있는 가파른 진·출입로를 완만하게 만들어 휠체어 이용자, 유모차, 캐리어 사용자, 노약자들의 산책을 쉽게 하려는 사업이다.

4년간 개선 대상 시설물은 급경사 36곳이다. 장애인 전용 화장실도 탄천 곳곳 6곳에 새로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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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로 사업이 진행돼 시는 올해에만 2억9000만원을 들여 5곳 경사로를 개선했거나 공사 진행 중이다.

NSP통신-지난 6월 성남시에서 급경사지이던 정자동 신기교 지점 탄천 진·출입로를 완만하게 개선 공사했다. (성남시)
지난 6월 성남시에서 급경사지이던 정자동 신기교 지점 탄천 진·출입로를 완만하게 개선 공사했다. (성남시)

시는 지난 6월 탄천 정자동 신기교 지점에 있는 8.13˚의 급경사 진출입로를 4.76˚로 완만하게 개선하는 공사를 마쳤다.

수진동 탄천 대원천 진출입로, 정자동 백현중학교 앞, 구미동 오리교 옆, 야탑 종합운동장 앞 등 4곳에 있는 급경사지는 11월 말까지 완만한 길로 만든다.

성남시 생태하천과 관계자는 “성남시민 모두가 탄천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게 장애 시설물을 개선하고 안전 관리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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