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정부의 지방자체단체 평가에서 시는 광주, 부산, 대전, 울산광역시가 도는 경북, 강원, 제주도가 우수 평가를 받았다.
시·도별 ‘가등급’ 수를 종합한 결과, 시부는 광주가 5개, 부산?대전?울산이 각각 3개로 우수했다. 도부는 경북이 6개, 강원이 5개, 제주가 4개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9개 평가분야별 가등급 지자체는 ▲일반행정 분야는 부산?광주, 충북?전남?경남 ▲사회복지 분야는 부산?대전, 충남?경북?제주 ▲ 보건위생 분야는 인천?울산, 강원?경북?제주 ▲ 지역경제 분야는 대구?광주, 강원?전북?제주 ▲ 지역개발 분야는 광주?울산, 경기?강원?경북 ▲ 문화관광 분야는 인천?울산, 강원?경북?제주 ▲ 환경산림 분야는 부산·대전, 강원·전남·경남 ▲ 안전관리 분야는 광주?대전, 경기?전북?경북 ▲ 중점과제 분야는 서울?광주, 충북?전북?경북이 각각 우수하게 평가됐다.
경상북도는 올해도 평가에서 9개 분야 중 6개 분야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돼 국정 주요시책을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와 강원도는 각각 5개 분야, 제주특별자치도는 4개 분야, 부산광역시는 3개 분야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돼 지난해에 비해 향상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평가 우수 지자체에 대해서는 오는 12월 재정 인센티브(특별교부세)를 지급하고, 지자체 평가 유공 공무원에 대한 정부포상도 수여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16개 시?도(시?군?구 실적 포함)가 지난해 1년간 수행해 온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및 국정 주요시책의 추진성과에 대해 부처합동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행안부, 복지부, 기재부, 농식품부, 문화부, 환경부 등 24개 부처 소관 9개 분야, 40개 시책(110개 세부 평가지표)에 대해 올해 4월부터 약 5개월에 걸쳐 온라인 공개 평가시스템(VPS)을 통해 엄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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