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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내년 예산 11.6% 증가한 4054억원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10-26 15:17 KRD7
#특허청 #예산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특허청(청장 이수원)은 2012년도 예산(안)을 올해 3633억원 보다 11.6% 늘어난 4054억원으로 편성했다.

이 중 고품질 심사·심판서비스 제공 및 지식재산 창출·보호·활용 등 특허청 주요사업에 투자되는 사업예산은 2219억원으로 2011년도보다 8.1% 증가한 규모다.

내년도 주요사업예산은 심사·심판서비스 제공 및 지원 분야에 530억원을 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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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특허법조약(PLT), 상표법조약(TLT) 등의 국제조약 가입에 따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심사효율을 향상하기 위해 3세대 특허넷 시스템 개발 사업에 70억원을 투자하는 등 정보화사업에 436억원을 반영했다.

내년에는 지식재산 창출기반 강화에도 969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특허정보 활용 강화를 통한 R&D 효율성 제고사업 330억원, 지역 지식재산 경쟁력 제고사업 242억원, 지식재산 인력양성사업 182억원이 포함돼 있다.

지식재산이 사업화와 기술거래 등에 활용돼 수익, 일자리 등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특허기술의 전략적 사업화 지원에도 9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특허청은 지재권분쟁이 일어날 경우 회사 존립 자체가 위협받을 수도 있는 점에서 중소기업이 이를 극복하고 정당한 권리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국내외 지식재산권 보호에도 12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허청은 2012년 세출예산(안)이 국회 심의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되면, 내년에 주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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