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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협력사협회, 광양만녹색연합은 시민들을 기만하지 말고 역할에 충실할 것을 촉구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19-08-12 14:45 KRD7
#광양시 #광양제철소협력사협회 #광양만녹색연합 #성명서

자기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가지며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단체로 거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제철소협력사협회(이광용 회장)는 광양만녹색연합의 철저한 반성과 시민들에게 진심을 담은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다시한번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광양만녹색연합이 '광양만권 중금속 농도가 타지역에 비해 많게는 80배 이상 높은 수치'라는 허위자료를 배포하자, 광양시는 정정보도를 강력하게 요구했고, 지난 1일 지역시민사회단체는 마치 사람이 살 수 없는 도시인양 호도하여 시민 자존감을 훼손한데 대해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며 항의방문 했다.

성명서에 광양만녹색연합은 데이터 해석과 표현 과정에 오류를 인정했으며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해서 죄송하다는 사과의 뜻을 지역언론을 통해 밝혔으나 그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지난 7일 회원들에게 보내는 글을 통해"광양만녹색연합은 중금속 농도 수치 비교에 대한 잘못은 깨끗하게 인정하고 그 사실이 시민들에게 불안을 야기했다면 사과할 수 있으나 작은 오류를 빌미삼아 녹색연합의 주장을 마치 거짓, 허위로 몰아가고자 하는 짜여진 대시민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이라는 무리한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어 단호히 거절 했다"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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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와 정직을 바탕으로 정의구현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신뢰와 찬사를 받아야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1주일도 안돼서 헌신짝 뒤집듯이 번복하고 그것도 모자라 “일부 지역언론은 광양만녹색연합이 대단한 잘못을 저지르고 굴욕적인 대 시민 사과를 한 것처럼 호도한다”고 되레 큰소리를 치고 있으니 ‘도둑이 회초리를 든다’는 적반하장의 도를 넘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녹색환경연합은 최근 민·관·산·학이 참여하는 ‘광양 대기환경개선 공동협의체’ 참여도 거부하며 연이어 억지스러울 만큼 환경문제를 이슈화 하고 있으며 여기에 한 술 더 떠서 공인되지 않은 방법으로 측정한 대기오염물질을 사실인양 호도하고 잘못된 처사를 강력히 항의하자 앞으로는 사과하는 척하다가 내부 구성원들에게는 “사무국의 실수로 회원들에게 심려를 끼치고 녹색연합의 명예에 상처를 입힌 점을 사과한다”니 정말 기가 찰 노릇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섬진강 두꺼비들도 지킨다는 사람들이, 왜 같이 살아가는 15만 시민들의 자존심과 직·간접적인 재산상의 피해는 전혀 안중에도 두지않고 오로지 언론의 관심을 끌기 위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그것도 모자라 자기네들이 지역사회로부터 조직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고 큰소리를 칠 수 있다는 말인가?

광양만녹색연합이 광양이라는 도시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기업경영 의욕을 감소시키며 시민들의 자존감을 무너뜨리는 행위는 삼가해 줄 것을 요구하며 처절한 자기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시민 모두로부터 신뢰받는 단체로 거듭나 줄 것을 기대해 본다.

광양제철소협력사협회 이광용 회장은"3만 2000여명의 직원 및 가족이 광양제철소와 흥망성쇠를 함께 하는 구성원으로서 지난 수십년 간 광양경제 활성화와 지역경제를 이끄는 동력으로 국가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며"앞으로 광양시가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도시이자 친환경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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