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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커피 로봇카페 비트 월 주문 10만잔 돌파…전년比 150%↑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08-08 17:11 KRD7
#다날(064260) #달콤커피 #로봇카페비트

앱 결제 비율이 71%, 푸드테크 선도하는 상용화된 첫 로봇카페로 주목

NSP통신-달콤커피의 로봇카페 비트(b;eat) 2E (다날)
달콤커피의 로봇카페 ‘비트(b;eat) 2E’ (다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다날의 커피 전문 브랜드 달콤커피(대표 지성원)가 로봇카페 비트(b;eat)의 월 음료 주문량이 지난 7월 처음으로 10만 잔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한 달간 전국 50개 비트 매장에서 전용 어플리케이션인 비트커피와 키오스크로 발생한 주문 내역을 합친 것으로, 전년 동기(4만236잔) 대비 약 150% 증가(10만699잔)한 수치다.

비트커피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작년 12월 약 3만 건에서 지난 달 6만 건을 넘어서며 반년 새 100% 증가했다. 특히 지난 해 50% 대에 머물렀던 앱 주문 비율이 올해 들어 70%를 넘어서는 등 키오스크보다 앱을 통해 음료를 주문하는 소비자들이 빠르게 증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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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는 현재 서울 경기권을 중심으로 총 50개 매장이 운용 중이며 이 중 사내 카페테리아로 활용하고 있는 기업은 KT, 신한은행, SKT, 삼성생명, 미레에셋대우, SK증권, 배달의민족, 야놀자, OK저축은행 등 30여 곳에 달한다.

2018년 1월 인천공항 제2터미널 입점을 시작으로 작년 한 해만 약 37만 잔의 음료를 서비스하는 등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로봇카페 비트는 올해 KT와의 협업을 통해 5G와 AI를 적용, 더욱 진화한 비트2E를 선보였다.

달콤커피 지성원 대표는 “올해 비트2E 출시 이래 많은 기업들로부터 사내 카페테리아 도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기존 쇼핑몰, 로드상권, 대학 캠퍼스는 물론 향후 글로벌 카페시장까지 진출 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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