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SK미소금융재단이 ‘SK서민금융DAY’로 인천을 찾았다.
지난 30일 저녁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 KIA타이거즈간 경기에서 미소금융을 홍보하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한 것.
이날은 인천지역에서 미소금융을 이용 중인 대출자가족 100여명을 초청, 사인볼과 도시락 등을 제공하며 함께 응원전을 펼치는 시간을 가졌다.
시타자로는 미소금융 대출 수혜자인 지병진씨(58)가 나섰다. 현재 실내탁구장을 운영 중인 지씨는 과거 사업운영이 힘들었던 시절부터 탁구장을 운영하는 현재까지 필요한 시점에 미소금융의 도움을 받았다.
서민을 위한 정책에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는 지병진씨는 앞으로도 대출을 성실하게 갚아 나가며 기회가 된다면 사업을 확장하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날 수혜자 시타와 함께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이 시구자로 나섰다.
SK미소금융재단 이형희 이사장은 “아직까지 미소금융에 대해 잘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서민들이 많은 것 같다”며 “재단은 스포츠단과 함께하는 미소금융 홍보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이동상담, 전통시장 홍보 등 적극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런 작은 움직임이 서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행사 개최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적극 지원하는 SK와이번스는 인천지역의 대표구단으로 평소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SK그룹은 2009년부터 10년간 대출재원을 미소금융사업에 출연해 왔으며 계열사와 연계한 미소금융 활성화 방안을 도입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이동상담 및 전통시장 홍보활동을 활발히 추진하여 2019년 6월말 기준 대출건수 2만 6382건, 대출금액 3029억원을 달성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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