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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글로벌 인공지능 경진대회 ‘AutoCV’서 준우승

NSP통신, 윤하늘 기자, 2019-07-28 21:22 KRD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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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하나금융지주(086790)가 글로벌 AI 경진대회 ‘AutoCV’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AutoCV는 AI 학회 ‘인공신경망학회(NeurlIPS)’가 채택하고 구글, ChaLearn, 4Paradigm등 글로벌 AI선도 기업들이 주관한 AI경진대회다.

이번 대회는 AutoDL(자동화된 딥러닝)이라는 주제로 ‘인간이 개입하지 않는 자동화된 이미지 분류’라는 새로운 문제에 대한 해결책 모색을 목표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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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총 84개의 AI연구팀이 참가해 2개월 간의 치열한 경쟁 과정을 거친 이번 대회에서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은 최종 2위에 선정됨으로써 자체 기술력의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 받은 동시에 7월 중순 헝가리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AI학회 IJCNN(International Joint Conference Neural Networks)에서 자체 개발 AI 딥러닝 기술에 대한 발표의 기회도 부여 받았다.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의 자동화된 딥러닝 기술은 AI 분야의 미래 핵심 기술로 향후 신용 평가 모형, 로보어드바이저 등 다양한 금융 AI 서비스에 활용 될 예정이다.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은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 1월 그룹 내 IT 전문 관계사인 하나금융티아이(TI) 산하에 CIC(Company In Company, 사내 독립기업) 형태로 신설한 연구 개발 전담 조직이다.

현재 AI와 빅데이터 관련 40여명의 석.박사급 연구원들이 그룹 전반에 걸친 미래 핵심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수상자인 김도국 하나금융융합기술원 책임 연구원과 이흥창 선임 연구원은 “우리가 개발한 알고리즘이 세계 무대에서 공인 받아 무한한 보람과 새로운 개발에 대한 의지가 샘솟는다”며 “향후 하나금융그룹 내 딥러닝 기술 적용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시행착오를 현격하게 줄일 수 있는 표준 기반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정한 하나금융융합기술원 부사장은 “AI 전문회사가 아닌 금융회사 내 신생 조직 연구원들이 처음 출전한 세계대회에서 최종2위의 쾌거를 달성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고 주목할만한 성취이다”며 “최우수 인재들의 역량을 결집해 대한민국 금융 AI 분야를 선도해 나갈 하나금융그룹의 행보를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NSP통신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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