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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Visa(이하 비자)가 동남아 모바일 주문형 서비스 결제 플랫폼 ‘고젝(GOJEK)’이 진행중인 시리즈 F 기금에 투자한다.

이에 이번 투자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결제와 고젝의 비현금성 결제 서비스 고페이(GO-PAY)가 동남아 시장 전역으로 더욱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비자에 따르면 비자와 고젝은 인도네시아 및 동남아 전역에 다양한 비현금성(Cashless) 결제 수단을 제공하고 더욱 원활한 결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또 비자와 고젝은 파트너십을 통해 동남아시아 소비자 중 디지털 채널 결제를 선호하는 계층뿐 아니라 금융 서비스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소비자까지 겨냥할 수 있는 혁신적 결제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크리스 클락(Chris Clark) 비자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대표는 “고젝은 빠르게 발전하는 동남아 도시에서 소비자들에게 편리한 이동 수단을 제공하고 비자는 전세계의 보다 편리한 결제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겠다는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금융소외계층과 영세 사업자 및 소상공인이 이용할 수 있는 정식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점에서도 양사가 뜻을 같이해 고젝의 영향력과 비자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NSP통신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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