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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경찰서 제공)

(경북=NSP통신) 조성출 기자 = 울릉경찰서(서장 임상우) 수색대응팀은 18일 울릉도 성인봉 일대에서 산악 조난자 인명구조를 위한 실전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울릉경찰서 수색대응팀은 지난 4월15일 울릉도의 험준한 지역특성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산악 조난자 구조에 신속하게 대응키 위해 경북 최초로 편성됐고, 다음날인 16일 성인봉 청석골 계곡 아래에서 길을 잃은 주민 A씨를 신고 접수 2시간 만에 발견하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번 훈련은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 점차 증가하고, 다가오는 가을철 등산객 및 내년 산나물 채취 시기에 또다시 발생할 수 있는 산악 조난 사고에 신속‧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악지형 숙지, 조난자GPS 위치 추적 및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산악 조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도동항 일대에서 관광객들을 상대로 산악 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함께 실시 했다. 

임상우 울릉경찰서장은  “이러한 수색대응팀의 실전 대응훈련을 통해 산악 조난으로 위험한 상황에 빠진 울릉 주민 및 관광객의 신속한 인명구조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성출 기자 seochul952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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