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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들어 2차로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한다.

4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번 보급물량은 올해 총 70대(10억5000만원) 중에서 1차로 45대를 지원한 후 남은 물량 25대(예산 범위 내에서 대수는 조정 가능)다.

시는 차량 성능에 따라 최대 15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1세대(1기업) 당 1대만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전기차 구매신청 공고일 전일까지 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시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과 기업 등이다.

신청 기간은 10일부터 14일까지다. 전기자동차 판매점을 방문, 상담 후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판매점에서 시로 접수하게 된다. 대상자 선정일로부터 2개월 안에 출고가 가능한 차량만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자가 많을 경우 19일 공개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보급 차종은 전기자동차 보급대상 평가에 관한 규정에 따른 기준에 적합한 차량으로 환경부 전기자동차 종합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정읍시청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읍시 관계자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없고 유류비 절감 혜택이 많은 전기차의 민간보급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신청자의 수요와 호응에 따라 전기차를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는 2017년도부터 전기자동차 보급을 시작해 2017년 48대, 2018년 39대, 2019년 1차 45대를 보급, 총 132대 23억 200만원을 지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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